코파 델 레이 승리 뒤 숨은 성과, 플릭 감독이 찾아낸 바르셀로나의 내부 문제
- 관리자
-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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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에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스페인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페드로 에스카르틴에서 열린 2025에서 2026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CD 과달라하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후반 31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마커스 래시포드가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의미 있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크리스텐센은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또한 유망주 조프레 토렌츠가 선발로 나서며 공식 데뷔전을 가졌고, 페란 토레스와 하피냐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 이후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그라운드 밖의 이야기였다. 바르셀로나 내부 사정에 밝은 기자 빅토르 나바로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플릭 감독이 라커룸 내부 정보를 언론에 전달해 오던 인물을 특정했다고 전했다.
즉, 바르셀로나가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플릭 감독이 얻은 진짜 수확은 따로 있었다는 분석이다. 팀 내부 정보를 외부로 흘리던 인물을 찾아내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문제를 정리했다는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인물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상당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내부 상황이 스페인 언론에 상세히 전달돼 왔고, 그 배후에 있던 인물이 이번에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팀 기강과 직결된 사안으로 평가된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이후 전술 변화와 로테이션 운영뿐 아니라 내부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아왔다. 젊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기용, 베테랑 자원의 관리, 그리고 라커룸 통제까지 병행하며 팀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파 델 레이 16강 진출이라는 표면적인 성과를 넘어, 플릭 감독이 팀 내부의 불안 요소를 직접 정리했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바르셀로나에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