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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추격 본능이 깨어났다, 팰리스 완파로 선두 압박 가속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가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4점에 도달하며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를 두 점으로 좁혔다.

시즌 초반 불안한 수비로 흔들리던 맨시티는 어느새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핵심 수비 자원의 연쇄 이탈로 흔들리고 있는 아스널이 최근 몇 경기에서 주춤한 사이, 맨시티는 네 경기 연속 승리를 쌓으며 빠르게 격차를 줄였다. 개막 이후 네 달 만에 순위표의 흐름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이 장면은 맨시티에게 익숙하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거둔 여섯 차례 리그 우승 중 네 번은 시즌 중후반 대반격으로 완성됐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기어를 올리고 경쟁 구도를 뒤집는 장면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바 있다. 이번 연승 역시 또 하나의 추격 시나리오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팰리스전 내용만 놓고 보면 맨시티가 완전히 주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반 동안 팰리스의 빠른 전환에 밀리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슈팅 허용 횟수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을 막아낸 뒤, 한 번의 정확한 공격으로 흐름을 바꾸는 강팀의 공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전반 41분, 맨시티의 득점은 집요한 빌드업에서 나왔다. 후방부터 차분하게 패스를 이어가며 수비를 끌어낸 뒤, 누녜스의 크로스를 받은 홀란이 수비 사이로 파고들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홀란의 첫 슈팅이 곧바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공격 완성도는 더욱 높아졌다. 후반 중반 셰르키가 측면에서 연속 탈압박에 성공한 뒤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반대편에서 따라온 포든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포든은 침착하게 방향을 잡은 뒤 낮고 빠른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의 마침표는 다시 홀란이 찍었다. 후반 막판 팰리스의 공격을 차단한 맨시티는 빠른 역습으로 전환했고, 사비뉴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넓은 공간을 질주했다. 일대일 상황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이 침착하게 골문을 갈라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비 지표만 보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다. 맨시티는 이날 상대에게 16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여전히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그러나 적은 기회를 높은 효율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챙겼다. 전체 슈팅 일곱 차례 중 여섯 번을 유효 슈팅으로 만들며 결정력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맨시티의 상승세가 이어질수록 선두를 달리는 아스널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강해지는 맨시티의 특성이 다시 한 번 리그 판도를 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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