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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FA가 아니었다” 폰세, MLB 복귀 시 역대급 대형 계약 전망… KBO 출신 최고 몸값 가능성

코디 폰세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이 코디 폰세와 관련해 예상 외의 평가를 내놓았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동향을 전하며,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폰세가 초반 예상과 달리 결코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선수’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러 관계자들은 폰세가 최소 3년 3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총액이 4천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발 보강 카드가 아니라 상위급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편은 아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에서 20경기만 뛰었고, 그 기간 평균자책점 5.86으로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25시즌에는 KBO리그 한화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는 완전히 다른 투수였다. 29경기 180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압도적 성적을 남겼고, WHIP 0.935·9이닝당 0.5피홈런·2볼넷·12.6탈삼진 등 세부 지표도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도 큰 기여를 했다.

만약 디 애슬레틱의 전망대로 3천만~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경우, 폰세는 KBO리그에서 MLB로 역수출된 외국인 투수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2019시즌 전 애리조나와 2년 5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켈리, 2024시즌 전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합의한 페디를 모두 넘어서는 규모다.

디 애슬레틱은 폰세가 MLB 시절 평균 구속이 93마일 수준이었지만, KBO리그에서 구속이 오히려 상승했고 변화구 완성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장착한 스플리터까지 더해지며 탈삼진 능력이 이전보다 확연히 좋아졌다는 분석도 더했다.

KBO리그에서 전성기를 맞은 폰세가 메이저리그에 어떤 조건으로 복귀할지, 그리고 실제로 ‘역대 최고 몸값’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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