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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워튼 영입 난관 직면… 유럽 대항전 출전 의지 강한 재능과 조건 충돌

애덤 워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애덤 워튼 영입 작업이 예상보다 큰 장애물에 부딪힌 모습이다. 영국 미러는 맨유가 가장 우선순위로 올려둔 미드필더인 워튼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경우 유럽 무대에 꾸준히 나서는 팀만을 고려하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생 워튼은 블랙번 로버스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51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 겨울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뒤에도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태클과 인터셉트 같은 수비적 요소뿐 아니라 패스 선택과 전진 플레이까지 향상되며 FA컵과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구단들의 관심을 불러왔고, 특히 맨유는 워튼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 구조에 꼭 필요한 유형이라고 판단해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타깃으로 점찍었다. 아모림 감독은 워튼의 볼 운반 능력과 연결 플레이, 빌드업 기여도 등을 높게 평가해 중원 개편의 중심 조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약 7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며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워튼 본인의 조건이다. 그는 유럽 대항전을 꾸준히 뛰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 향상에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팀은 선택지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맨유의 현재 상황이다. 지난 시즌 15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유럽 무대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 역시 불안정한 폼을 이어가며 중위권을 맴돌고 있어 워튼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맨유가 아무리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더라도 선수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워튼 외에도 엘리엇 앤더슨, 코너 갤러거 등 잉글랜드 젊은 미드필더들을 관찰하는 중이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의 가장 선호 자원은 여전히 워튼으로 평가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주앙 고메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지만, 맨유는 관심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상태이며 울버햄튼 역시 잔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월 방출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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