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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결국 잉글랜드 떠나 튀르키예행 유력… 복귀 불발 속 새 출구 모색

제이든 산초

제이든 산초가 결국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임대와 불안한 활약 속에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여러 튀르키예 구단이 그의 다음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9일 산초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대비해 튀르키예의 여러 팀과 접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협상에는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등 현지 명문 구단들이 포함돼 있으며, 아스톤 빌라도 산초의 움직임에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산초는 2000년생 잉글랜드 윙어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8-2019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125경기에서 49골과 53도움을 올리며 어린 나이에 독일 무대를 평정했고, 음바페와 홀란드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 여름 이적료 8천만 유로 이상이 투입됐지만 득점 기복과 전술 적응 실패에 더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까지 겹쳤다. 결국 산초는 맨유가 예상했던 스타 플레이어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남겼다.

이후 산초는 두 시즌 연속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3-2024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서 뛴 그는 41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첼시는 높은 급여 부담을 이유로 완전 영입 옵션을 포기했고, 맨유는 또다시 그를 떠나보내지 못하게 됐다.

현재 산초는 아스톤 빌라에 임대돼 있으나 부상 여파로 공식전 7경기에 그치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활의 조짐마저 보이지 않자 맨유는 더 이상 그를 전력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내년 여름 산초를 자유계약으로 방출해 주급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다시 산초를 데려올 것이라는 루머도 나왔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스포츠 바이블은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 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복귀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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