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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출신 사카가 선택한 최고의 동료는 예상 밖의 인물… 단 17경기 함께한 외질

부카요 사카

잉글랜드 대표팀의 측면 자원으로 활약 중인 부카요 사카가 자신이 함께 뛰어온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동료로 뜻밖의 이름을 꼽았다. 해리 케인이나 데클란 라이스가 아닌, 아스날 시절 잠시 호흡을 맞췄던 메수트 외질이었다.

영국 라디오 방송 BBC 라디오5가 17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사카는 지금까지 함께한 선수 중 최고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잠시 고민한 뒤 외질을 언급하며 매우 뛰어난 수준의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케인을 비롯해 라이스, 필 포든 등 세계적인 기량을 지닌 선수들과 함께 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럼에도 가장 먼저 떠오른 이름은 아스날 시절 창의적인 플레이로 명성을 얻었던 외질이었다.

외질은 샬케 04와 베르더 브레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펼쳤고 이후 아스날, 페네르바흐체, 바샥셰히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아스날 이적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2015-2016 시즌에는 도움왕에 올랐다.

아스날에서 총 254경기에 출전해 44골과 77개의 도움을 남긴 외질은 이후 부상과 경기력 기복, 팀 내 역할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1년 페네르바흐체로 떠났다. 국가대표팀에서는 독일 대표로 92경기를 소화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으나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8년 갑작스럽게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사카는 외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특별한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경기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아스날에서 단 17경기만 같이 뛰었지만, 외질 특유의 가벼운 움직임과 부드럽고 창의적인 패스 플레이는 어린 사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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