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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사실상 외면받은 비수마…갈라타사라이가 재도전 준비

이브 비수마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완전히 계획 밖 자원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2일 보도를 통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지난여름 영입에 실패했던 비수마에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비수마는 몇 달 동안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우승 당시만 해도 확고한 주전이었지만,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주변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원에 대량 결원이 생기지 않는 한 그의 출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필요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황은 부상까지 겹치며 더 나빠졌다. 비수마는 지난달 말리에서 열린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간 지 6분 만에 왼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태클 과정에서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한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풋볼 런던은 “부상 부위가 2023년 2월에도 수술했던 바로 그 왼쪽 발목”이라며 “과거 스트레스 골절로 장기 결장한 전력이 있었기에 재발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비수마로서는 최악의 시기다. 2022년 브라이턴에서 3천만 파운드 이적료로 합류할 당시만 해도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지만, 토트넘에서는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다. 콘테 감독 시절 출전 시간이 줄었고,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잠깐 반등했으나 꾸준함 부족으로 경쟁에서 밀렸다.

프랑크 감독과의 관계도 매끄럽지 않았다. 프랑크 감독은 비수마의 반복된 지각을 지적하며 “선수는 보호받는 순간도 있지만 책임도 져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여름 팀을 떠나려 했던 비수마는 메디컬 검진에서 무릎 관련 문제가 발견되며 이적이 무산됐다. 이후 그는 UEFA 슈퍼컵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명단에서도 제외돼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상태다.

이 틈을 노린 갈라타사라이는 비수마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선수 측과 꾸준히 접촉하며 상황을 살피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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